[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이선희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 찬열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오는 15일 발매하는 정규 16집 파트 1의 타이틀곡 ‘안부’에 엑소 찬열이 피처링했다고 3일 밝혔다. ‘안부’는 이선희의 자작곡이기도 하다.

후크 측은 “이선희가 평소 찬열의 목소리를 좋아해 눈여겨보던 중 신곡에 랩을 넣어 함께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해 찬열에 제안했다”며 “찬열이 매우 영광이라며 선뜻 참여해줬다”고 협업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선희는 앞서 2009년 14집 수록곡 ‘유 투’(You Too)와 2014년 15집 ‘동네 한 바퀴’(꽃다운 나이)에서 각각 래퍼 칸토, 타이거 JK와 호흡을 맞췄으나 아이돌과 협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희는 오는 15일 신보 파트 1을 발매하고, 올가을께 파트 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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