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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결혼생활 탐구…강북구, 예비부부교실 운영
6월27일, 7월4일 두차례 진행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 홍보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 주관으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 준비할까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가족 모습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통·공감 증진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에 관심있으며 거주지·직장·학교 소재지가 서울인 미혼 커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6월27일과 7월4일 2주에 걸쳐 센터에서 진행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수업 참여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방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선 27일에는 ▷DISC(성격유형검사)를 이용한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를 위한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을, 7월4일에는 ▷결혼의 의미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우리 결혼 설계하기와 합리적 재무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원은 선착순 총 13쌍이다.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될 경우 참여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6월~7월에 이뤄지는 수업에 이어 9월에 2차 예비부부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참여자들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행복의 요건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바람직한 결혼생활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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