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지 조감도.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에서 총 937세대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 14단지에서 총 937세대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6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는 단지 남측으로 망월천이 접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고, 14단지는 서울-하남을 잇는 천호대로변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상일 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4단지 조감도. |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9㎡, 59㎡ 두가지 평형으로, 8단지 526세대, 14단지 411세대로 각 단지의 임대세대를 합하면 각각 946세대, 943세대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이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www.applyhome.c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이번 분양 물량은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돼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단,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등기를 완료한 때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봄).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며, 거주의무를 위반하거나 이주하게되면 공사에서 해당 주택을 매입한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자는 계약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전산관리되고, 당첨자 본인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10년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견본주택 공개는 사이버견본주택 및 홍보영상으로 대체하며 계약자에 한해 입주 전 사전공개행사를 통해 실제 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현재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2020년 6월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14일부터 9월16일까지이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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