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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확진자 오늘만 8명↑…감염 경로 불분명 사례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을 맡은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1일 서울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학원, 교회 등 감염경로가 추정은 됐지만, 서울시는 이들 모두를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산발적 사례이거나 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에 해당하는 '기타' 사례로 분류했다.

이들은 심층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자와 감염 경로가 명확해지면 '기타'에서 바뀔 수 있다.

서울시는 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71명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863명에서 8명 증가한 규모다.

이날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 홍우빌딩 '연세나로' 학원 수강생이었던 확진자(영등포구 34번)의 어머니(40대 여성)가 영등포구 38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도림동 거주 50대 남성은 영등포구의 39번째 환자가 됐다. 이 남성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상의 경로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천구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는 관내 29번째 환자를 보고했다.

강서구는 미추홀구 교회 모임에 다녀갔던 인천 부평구 교회 목사(인천 209번)와 부평구 성진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강서구 47, 48번으로 지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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