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챌린지' 공모사업에 서산시가 신청한 2건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혁신 기술을 적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올해 서산시는 3개 사업 유형 중 타운, 솔루션 등 2개 분야에 동시 지원했다. 타운사업은 경쟁률이 5대 1, 솔루션사업은 경쟁률이 4대 1이었다. 쉽지 않을 전망이었으나 2개 사업에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올해 스마트 챌린지에 선정된 지자체 중 타운과 솔루션 사업에 동시 선정된 것은 서산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서산시는 이에 따라 타운사업을 통해 올해 3억원 국비와 내년 20억원 국비(지방비 20억원 매칭)를 지원받게 됐고, 솔루션사업을 통해 올해 3억원의 국비(지방비 3억원 매칭)을 지원받게 돼 2년간 26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대산읍 산업단지 주변을 안전강화와 편의증진을 통한 스마트 혁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서산시 공무원과 합심해 국토부 담당자들을 열심히 설득한 결과"라며 "서산시 공무원의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 사업으로 그간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의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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