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원(좌) NDS 대표이사와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DS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농심 그룹의 IT서비스 기업 NDS가 원스톱 의료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마트 병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NDS는 간편결제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 보험 청구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하기로 했다. 향후 병원 자체 앱은 물론 일반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 하고 공동 영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NDS는 지난해 서울의료원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외래진료(예약·접수·대기·수납·처방·보험청구·입퇴원)와 건강검진, 환자 건강수첩, 전자처방전을 포함한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구축했다.

하렉스인포텍은 병원과 약국 이용자들이 진료비 및 입원비 결제, 약제비 결제 등을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원 NDS 대표는 “NDS의 헬스케어IT 역량과 하렉스인포텍의 메디컬분야 핀테크 서비스의 결합으로 양사간 높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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