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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소독한 장난감 빌려드려요”
장난감 대여사업 재개…마스크 착용 등 이용수칙 철저
성북구청에 위치한 SB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 모습.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난감 대여 사업을 재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관련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보유 장난감에 대한 소독 단계를 늘려 대여 서비스를 재개했다.

성북구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관을 결정한 바 있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오는 29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오후 2시~5시까지, 정상운영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장난감을 대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감염예방을 위한 강도 이용수칙도 있다. 입장 전에는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확인 과정을 거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입장 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해야 하며 신체 접촉은 할 수 없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난감 대여는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 중 하나로 재개관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용자가 면역력이 낮은 유아 그리고 이들을 보호하는 부모인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보건복지부 방침 및 코로나19 사안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화 등을 통해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하기를 권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온가족행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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