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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입장 인원 제한…“美 100개 매장 재개장”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애플스토어의 모습. [EPA]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미국 내 약 100개 매장(애플스토어)을 이번 주 추가로 재개장한다. 이달 초 알래스카·아이다호·앨러배마주(州) 등에서 약 30개 매장의 문을 연 데 이은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주 우리는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다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으로 완전히 복귀하는 건 아니다. 고객이 애플스토어 안에 들어가려면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마스크도 쓰도록 했다. 마스크가 없는 고객에겐 매장 측이 제공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한 번에 애플스토어에 입장하는 인원도 제한한다. 진열상품을 고객이 만져보는 건 허용할 계획이다.

애플의 상당수 매장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 밖에서 받아가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엔 애플스토어가 271개가 있다, 세계적으론 510개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하자 지난 1월 중국 내 애플스토어의 문을 닫기 시작했다. 3월 중순께엔 재개장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는 바람에 중국 본토 외 국가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모두 폐점했다.

4월 중순 들어선 한국을 포함해 독일·이탈리아 등에선 영업을 재개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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