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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주민참여형’ 제안사업 공모
경제ㆍ일자리, 문화ㆍ관광 등 7개 분야, 사업비 1억원 이내 신청 가능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 총회 모습.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내 주변과 이웃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부터 심사, 선정, 모니터링까지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참여형’과 ‘일반참여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모는 10억 원 규모인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이 대상이다.

공모분야는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 ▷안전 ▷교통·주택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7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비는 분야별 1억 원 이내이며, 행사성 및 프로그램 사업은 2000만 원 이내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지만 2021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집중공모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일반참여형’은 예산편성 전 주민자치회, 금천1번가, 여론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금천구민, 금천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금천구청 6층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식은 구 홈페이지 ‘참여·소통’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돼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 사업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를 거친다.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50%)와 구민 모바일투표(50%)를 진행,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최종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구는 오는 9월 8일 선정된 사업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정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보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수렴해 더욱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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