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우수 12관왕 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인 김도읍 법안심사제2소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안심사소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북·강서구을)이 2019년도 입법·정책개발 우수 의원상을 22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로써 2012년도 첫 수상 이후 6차례 입법·정책개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사무처 주관, 분야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는 국회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심사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하는 이 상은 입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김 의원이 지난해 발의하고 본회의를 통과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항만지역의 대기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국내 산업, 경제,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우수 의원상을 6년 째 받은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경제, 산업, 보건, 복지, 민생 등 많은 분야에서 23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산 국회의원 중 최다 발의였으며, 통합당에서도 법안 발의로는 1위였다.
김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며 "좌고우면 않고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의정대상, 헌정대상,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등을 받았다.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으며, 국회·시민단체·언론이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 11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1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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