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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직업계고 지원책 논의…코로나19로 어려운 ‘고졸 취업’ 지원
고졸 채용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실습학생의 안전 및 보건 강화 등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비롯해 고졸 취업자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각 사회부처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과 녹색 전환 촉진을 위한 국민 환경 역량 제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개학으로 실습수업을 하지 못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어려움이 특히 커질 것으로 보고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예컨데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 실습 제공·고졸 채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실습 학생의 안전·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 등의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각 부처는 기후 위기, 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다음 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가, 지방자치단체, 학교, 민간 등 사회 전반에서 환경 교육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 학교 환경교육 내실화, 폐교를 활용한 환경교육 시설(에코스쿨) 조성, 환경 교육 선도대학 운영, 환경교육 도시 지정 등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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