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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직후 중소기업 현장 찾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자주 현장 찾아 애로사항 듣고 체감형 서비스 하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왼쪽)이 지난 19일 취임 직후 경남 김해의 자동차 부품기업 ㈜아스픽을 찾아 이가상 대표로부터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취임하자 마자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를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연 뒤 경남 김해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아스픽(대표 이가상)을 방문했다. 아스픽은 코로나19로 매출이 35% 급감해 경영상황이 악화됐으나 120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유연근무제와 일·학습병행제 등 인재 중심의 일자리 우수기업이다.

김 이사장은 이가상 대표를 만나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고용 안정에 애써줘 감사하다. 현장에서 기업인들을 자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고객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41년간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노력해 온 역사를 이어받아 중진공을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정책자금, 마케팅,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글로벌 AI 창업사관학교를 묶고 자금·수출지원·인력양성·창업기술지원 사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김 신임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미국 남가주대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정책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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