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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판,티니안의 북마리아나 제도, 7월 15일 관광 개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이판, 티니안에 대한 여행이 오는 7월15일 재개된다.

주한 북마리아나제도 관광청은 19일 랄프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와 에스더 무냐 보건당국 최고 행정관, 워런 빌라고메즈 코로나대책위 회장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 회복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회복 계획에는 단계별 경로를 설정하고 코로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리아나 제도 내 시설의 보건과 안전을 위한 지침을 개발하고, 가용자원을 활용해 제시된 지침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3가지 접근방식이 제시돼 있다.

사이판, 로타, 티니안 등이 포함된 북마리아나제도는 출입국 행정 처리과정에서 엄격한 방역수칙을 마련해 준수할 것임을 천명했다.
북마리아나 제도

북마리아나 제도는 경제 활동을 재개하되, 각 주요 관문에 체열 검사를 위한 열화상 스캐너를 설치하며 사회적 거리 유지와 위생지침에 대한 엄격한 시행과 준수를 포함해 사업체와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한 지침을 엄중 실행토록 할 방침이다.

주지사의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은 2020년 7월 15일부터 관광 산업 재개 제안이다. 다만 위원회는 이것이 상황의 진전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된 날짜는 아니라는 점을 명시했다.

주지사 직속 코로나대책위원회는 마리아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 뿐 만 아니라 주지사의 공중 보건 및 사회적 거리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사업 파트너, 미디어 파트너 및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와 관광기업들, 주민들은 코로나 사태 와중에 한국과 긴밀한 협력하며 ‘어려울때 우정이 진짜 우정’이라는 한국민의 호평을 받았다. 이 지역에는 태평양전쟁때 피신한 한국인 후손, 한국계 가정이 적지 않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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