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점등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공사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점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 랜드마크 릴레이 캠페인인 ‘라이트 러브 챌린지’는 응원 메시지를 건축물을 통해 전달하고, SNS로 다음 기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된 스위스 마테호른산, 라스베가스 MGM 호텔 등이 외관 또는 객실조명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한 것에서 착안했다.

지난 9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 한화이글스가 점등 캠페인을 벌였다.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의 지목을 받아 5번째 주자로 동참했고,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다음 차례로 지목했다.

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는 여수 웅천지구 내 지상 29층, 5개동, 691실 규모에 생활숙박시설·오피스텔·관광숙박시설 등을 갖췄다. 입주는 올해 6월 예정이다.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항을 품고 있는 등 여수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3월 이곳에서 전남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는 ‘국가직 119’ 점등을 진행한 바 있다. 양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