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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코로나19 청정지대 되나…마지막 환자 퇴원
지난달 12일 이후 신규확진 없어
검사건수 부족하다는 지적도

[자료=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헤럴드경제]캄보디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코로나19 확진으로 치료 중이었던 마지막 환자가 퇴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마지막 환자였던 36세 캄보디아 여성이 완치돼 이날 오전 병원을 떠났다고 전했다.

보건부에 의하면 캄보디아에서는 총 1만468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보건부는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으며, 그동안 12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캄보디아는 지난달 12일 이후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들이 모두 완치됐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 예방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캄보디아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턱없이 부족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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