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상가구인 45.9%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닷새동안 997만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액은 6조6732억원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대상은 전국 2171만 가구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 닷새째인 15일 하루 동안 신청분은 217만 가구·1조4449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닷새간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259만7831가구가 1조6321억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금액(6조632억원)의 26.1%를 차지했다. 서울은 219만4805가구가 1조4428억원(22.0%)이다.

부산 61만20가구·4236억원(6.1%), 인천 58만2480가구·476억원(5.8%), 경남 55만6436가구·3972억원(5.6%), 대구 45만4408가구·3224억원(4.6%), 경북 44만1554가구·3027억원(4.4%), 충남 40만8083가구·2768억원(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제로 받는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해당 세대주가 각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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