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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확산에도 집합금지 명령 어기고 몰래 영업한 업소 속출

[헤럴드경제]집합금지 명령 어기고 몰래 영업한 업소가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15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지자체와 유흥시설 239개소 합동 점검에 나서 콜라텍 등 2곳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한 콜라텍 등 2곳은 부산시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유흥시설이었음에도 영업을 하다가 합동 단속에 걸렸다. 관할 지자체는 이 업소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크게 늘자 지난 12일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71곳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을 어길 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즉각 고발된다.

대구에서도 집합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던 업소가 잇따라 적발됐다. 대구 달서구는 관내 유흥밀집지역 내에 있는 유흥주점 58곳, 단란주점 15곳, 노래연습장 54곳 등 모두 127곳에 특별 점검해, 불법 영업을 한 업소 8곳을 적발했다. 불법영업으로 적발된 8곳 중 1곳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집행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유흥·단란주점 중 준수사항을 위반한 2곳은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단속 과정 중 주류를 보관했던 노래연습장 등 5곳은 10일간 영업정지 처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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