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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재판 6월 안에 끝내달라”..국민청원 7000명 동의
대법원 앞 이 지사 선고촉구집회·1인시위 이어져
“누구는 절차대로, 누구는 질질끌고…법 평등해야”
[국민청원 캡처]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지난 13일 올라와 15일 현재 7316명이 동의했다.

‘경기도 지사 이재명 3심 최종선고 빨리 촉구 바랍니다’ 제목의 청원 내용을 보면 “3심 선고를 하루빨리 촉구하고자 올리는 청원입니다. 검사 사칭 대장동 건과 친형 강제입원 건으로 현재 2심까지 선고받았고 300만원 당선무효형을 받았으나 3심 선고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라고 돼 있다.

이어 “이건 다른 선거법 위반에 걸린 공직자들과 다르게 특혜를 받는 것 같은 모양새가 보입니다. 법은 모두 평등해야 합니다. 그런데 누구는 절차대로 밟고 누구는 이렇게 질질 끌면서 봐주면 법은 왜 있는 것이고 사법기관은 왜 있는 거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이재명 3심 선고날짜를 이달 5월 안으로 못해도 6월 12일 안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고 전관예우니 뭐니 봐주지 말고 법대로 올바르게 선고되길 바라고자 이 청원 올립니다. 많이 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국민청원에 이어 턴라이트, 자유대한호국단, 자유의 바람 등의 회원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이재명 도지사 판결 촉구’ 집회를 했다. 이어 같은 날 판결 촉구 1인시위도 이어졌다.

이 지사 판결은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가 맡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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