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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미술관, 오는 20일 재개관…사전예약 필수
대구미술관은 오는 20일 재개관 한다. 출입구에 발열 체크기,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든다.[대구미술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미술관이 오는 20일부터 부분 재개관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지 90일 만이다.

대구미술관은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인터파크로 접수받고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2시간)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1일 4회, 총 2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관람객은 전시관람 전 발열 검사 등을 거쳐야 하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미술관 방역 지침을 따라야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미술관은 전시 관람 외 단체관람, 전시 해설 서비스, 교육, 문화행사 등 미술관 현장 프로그램은 중단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이번 부분 재개관과 6월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희망대구-새로운 연대’를 통해 지역 미술계와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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