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사업부지인 신흥동 2457번지 일대와 단대동 단파길 위험사면 정비공사 현장 등 재해대비 취약지와 대규모 공사현장을 차례로 찾아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은수미 시장은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 시장은 “1공단 부지는 희망대공원과 연결해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하나의 친환경 녹지문화공간으로 재탄생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는 원도심 시민들에게 허파와 같은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고 했다.

이어 은 시장은 수정구 단대동 단파길 위험사면 정비 공사 현장도 찾아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에도 나섰다. 구청장으로부터 사면 보강, 옹벽균열 보수, 배수로 정비 등 진행상황에 대해 간단히 보고를 받은 후 “최선의 사고 대응은 예방이다. 호우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토사 붕괴 등 사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은 시장은 “대형 공사장과 재해취약지인 이들 시설은 작은 사고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