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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고지서, 이젠 '카톡'으로 받자
카카오페이, ‘민간∙금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
‘페이 인증’으로 보험 안내문, 카드 고지서 등 민간∙금융기관 문서 수신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제 카카오톡으로 카드 고지서, 보험 안내문 등 민간·금융기업의 각종 전자문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신청한 ‘민간·금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2월 과기부로부터 행정·공공기관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부여받은 바 있다. 이번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시작으로, 행정·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금융 영역까지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페이로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공공·민간 기관의 각종 중요 문서를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 내문서함'에서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수신·열람한 전자문서는 ‘내문서함’으로 보관돼 분실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없이 언제, 어디서든지 카카오톡에서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행정·공공기관에서 민간 영역까지 모바일 전자 고지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문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현재 ▷국세청 ‘각종 세금 관련 안내문’ ▷국민연금공단 ‘연금 가입 내역 안내문’ ▷한국도로공사 ‘유료도로 미납 통행료 안내문’ ▷서울시 ‘남산 1·3호 터널 혼잡 통행료 미납 안내문’, ‘버스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 등 주요 행정·공공기관 안내문을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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