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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19명…클럽 방문 76명·접촉자 43명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지역에 확산한 가운데 1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가 머물렀던 교회를 다녀온 한 주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었다.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 76명이며, 이들 접촉자 중 43명이 2차로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4명이고, 지역발생은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과 대구 각각 3명, 인천과 경기 각각 2명 등이다.

22명 중 클럽 관련 확진자는 18명인데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 8명, 확진자 접촉자가 10명이다.

이에 13일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 됐다. 이태원 클럽 방문이 76명이고,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가 43명이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11명, 20대 73명, 30대 23명, 40대 6명, 50대 3명, 60세 이상 3명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와 접촉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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