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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636억…전년比 61% ↑
보장성 중심 영업 효과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동양생명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1.6% 급증했다. 업황이 악화된 생명보험업계에서 보기 드문 실적개선이다.

13일 공시된 동양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636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393억8500만원)보다 61.6% 증가했다. 전분기(-281억8400만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이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조8579억원, 영업이익은 63.0% 증가한 836억원을 올렸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수입 보험료는 1조1841억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보장성이 5723억원(48.3%)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었다. 연납화 보험료(APE·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것)는 총 2211억원이며,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14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

동양생명의 1분기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34조486억원, 운용자산은 5.0% 증가한 29조4959억원을 기록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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