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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주호영에게 5가지 제언 “통합당 달라져야…2등이 공부 안하면 1등도 게을러지는 법”
- 세월호 ‘교통사고’ 소신 철회하고 유가족께 사과
- 광주 민주화운동 인정 후 국립묘지 찾아 헌화
- 호남지역 청년 정치인 지역위원장으로 임명
-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위해 정부 여당에 협력
- 극우 유튜브와 태극기 부대와 결별선언 요구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5가지 사안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께 드립니다’는 글을 올리고 “통합당이 반세월호와 반광주와 태극기부대로 점철된 상처를 치료하고 새로운 한쪽 날개를 활짝 펼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썼다.

이어 “통합당이 국정의 진정한 동반자로, 여당의 합리적 견제자로 돌아오길 바라며 신임 원내대표께 몇가지 당부 드린다”고 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그는 주 원내대표에게 ▲세월호 유가족에게 사과 ▲5·18 국립묘지 헌화 ▲호남지역 청년 정치인 지역위원장 임명 ▲정부 여당에 적극 협력 ▲극우 유튜브와 태극기 부대와 결별선언 등 5가지를 요구했다.

아울러 김종인 전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종인이) 보수 재건을 위해 (비대위원장으로 오면) 어차피 (위 제안 사항들을)결행할 일”이라며 “첫 걸음을 주 원내대표께서 먼저 내딛는다면 정치와 나라의 미래는 물론 주 원내대표님의 미래도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교 2등이 공부를 안하면 전교 1등도 게을러지는 법”이라며 “통합당의 개혁이 민주당의 혁신을 부르고 민주당의 혁신이 나라의 발전을 부르는 그런 행복한 날을 기대한다”고 썼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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