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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온시큐어, 경남 모바일 신분증 만든다
경상남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연계 서비스 개념도 [라온시큐어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경상남도 도민카드, 학생증 등 모바일 신원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온시큐어는 경상남도의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자체 공공서비스에 DID 플랫폼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DID 플랫폼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OmniOne)’을 통해 구현된다. ‘옴니원’은 글로벌 DID 기술 표준 수립 및 서비스 호환성 확보를 위해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DID얼라이언스의 핵심 구동체다.

라온시큐어는 경상남도에 DID 기반의 모바일 도민카드, 스마트학생증을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도민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들은 도서관 이용 시 비대면으로 정회원 가입 및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또 결제 서비스 업체, 금융 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 할인 서비스 등의 이용자 혜택 등도 제공된다.

지난달 BNK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도민카드 활성화를 위해 페이코, KCP 등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와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향후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운전면허증, 시험 검사, 채용, 제증명 등 투명성과 신뢰성이 강조되는 분야에 분산ID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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