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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클럽발 집단감염 "100여명 육박..확진자 다녀가지 않은 클럽에서도 확진자 나와"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936명(해외유입 1138명(내국인 90.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9670명(88.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08명이 격리 중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모든 클럽 등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한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의 한 클럽 앞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국내 감염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으며 헤외유입 추정은 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명. 대구1, 인천1, 대전2, 경기8, 경북1, 경남1, 검역1명이다. 이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기존에 알려진 5개 클럽 이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확진자가 가지 않은 클럽에서도 감염사례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 '메이드'를 방문했던 2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그저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선별 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A씨가 방문했던 메이드는 용인 확진자가 방문했던 5개 업소와는 거리가 있다. 이때문에 이태원 클럽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또 다른 경로의 집단 감염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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