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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대한민국!’…농협,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 가동
소외계층에 농축산물꾸러미 전달…농축산물 판매촉진 행사 대대적 전개
이성희(오른쪽 첫번째) 농협 중앙회장이 조재호(오른쪽 네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 주요 참석자들과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외광장에서 열린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농협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활력을 충전하고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다음달까지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는 농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의 농축산물 소비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농협은 ▷농축산물 포장 꾸러미 박스(5만개) ▷농축산물 도시락(40만개)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도시락에는 이마트24가 지원한 생수 40만병이 포함된다.

농축산물 꾸러미(5만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별 푸드뱅크 및 농협의 지역본부를 통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농축산물 도시락(40만개)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선정절차를 거쳐 취약계층과 무료급식소에 배달된다.

또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홈쇼핑 등 전국 2350개소 판매처에서 농축산물, 화훼류 등을 20% 내외 할인·판매한다. 판촉시식행사 및 전용매대를 구성해 대대적인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실시한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회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김성영 이마트24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꾸러미 및 도시락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성희 농협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사회분위기가 침체돼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과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하여 지금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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