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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70명…누적 1만6559명
신규 확진자 수, 48일 만에 최저
유권자 58%, 정부 코로나 대응 부정적 평가
10일 하루동안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사진은 도쿄 중심가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10일 하루동안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명이 늘어나 모두 1만655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긴급사태 선언 이전인 3월 23일 39명을 기록한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다. 도쿄도(東京都)에선 22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868명이 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 미만, 5일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본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어 646명이 됐다.

한편 일본 유권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베 신조 정권의 코로나 19 대응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5%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34.1%에 그쳤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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