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명품매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일 오후 해당 매장 앞에 영업중단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명품매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업을 조기종료했다.

롯데백화점은 9일 본점의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전에 해당 명품매장 문을 닫았다. 이후 확진자의 동선과 감염 경로를 확인해 이날 오후 5시경 안내방송을 한 뒤 전체 문을 닫고 방역작업에 착수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직원은 5~6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했고, 7~8일에는 근무하지 않았다.

확진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과 밀접 접촉해 전날 검사를 받아 이날 새벽 확진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0일 오전 본점 문을 다시 열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확진 직원이 근무한 명품매장도 직원을 바꿔 영업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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