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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우직한 상사' 안일환 신임 기재2차관…확장재정 기조 이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 배경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안일환(59)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전문가다.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가톨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직에 들어와서는 주로 예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3년부터 기획예산처에서 산업재정3과장과 민간투자제도팀장, 혁신인사기획관 등을 지냈다. 2008년 기재부로 통합된 이후에는 국토해양예산과장과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일 때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실무작업을 한 경험이 있다. 관리자로 올라선 이후에도 예산총괄과장을 비롯해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작년 1월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예산실장 자리에 오른 이후 미세먼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514조원 규모의 2020년 슈퍼예산 편성을 주도했다.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다. 대내외 업무소통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기재부 직원들이 닮고 싶어하는 상사로 지난해까지 3차례 뽑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솔선수범해 우직하게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 경남 밀양 ▶ 마산고 ▶ 서울대 무역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 ▶ 기획예산처 산업재정3과장 ▶ 민간투자제도팀장 ▶ 혁신인사기획관 ▶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장 ▶ 예산제도과장 ▶ 예산총괄과장 ▶ 국방부 계획예산관 ▶ 기획재정부 대변인 ▶ 사회예산심의관 ▶ 예산총괄심의관 ▶ 예산실장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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