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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오는 7월 ‘물류 자회사’ 설립한다
물류 업무 통합 효율성 극대화

포스코가 물류 자회사를 설립한다. 그룹내 분산된 물류 업무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 시기는 오는 7월이 유력하다.

포스코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물류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물류 자회사를 통해 그룹내 흩어져 있는 물류 업무를 통합해 기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물류 자회사는 그룹 물류업무 통합 운영과 그룹내 분산 운영되고 있는 물류기능, 조직, 인력 통합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 및 그룹사의 여러 접점에서 관리하는 계약관리 기능도 일원화된다.

포스코가 물류업 진출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0년 박태준 회장 당시 거양해운을 인수했다가 5년 만에 한진해운에 매각한 이후에도 꾸준히 사업 기회를 노려왔다. 2009년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에 나섰다가 실패한 이후 대한통운,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성공하지 못하자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자회사 설립을 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룹 내 각 사에 흩어진 물류 기능과 업무를 통합하는 것으로서 그룹의 경쟁력 향상과 물류 분야 전문화를 위해 물류 효율 향상이라는 가치창출 활동을 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물류 고도화, 전문화 및 스마트화를 위한 것이며, 기존 거래 선사 등과의 계약 및 거래 구조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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