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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코’가 끌고 ‘샵바이’가 밀었다…NHN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0%↑
-결제·커머스가 NHN 실적 견인
-日 NHN한게임 매각에 게임 매출 8%↓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NHN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3946억원으로 6.4% 늘어났고, 당기순이이익은 176억원으로 58.9% 성장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시장이 확대되면서 NHN도 결제·상거래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의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15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반적인 소비 및 외부 활동 감소에도 페이코의 1분기 거래규모가 1조7000억원, 월간 이용자 수(MAU)는 40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NHN은 데이터3법 개정에 발맞춰, 금융위원회 주도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 확보를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상거래 부문은 쇼핑몰 '샵바이'를 운영하는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와 에이컴메이트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상승한 637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게임 부문은 일본 NHN한게임 매각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 이상 감소해 1047억원을 기록했다. 단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일본 '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실적 호조에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지난 분기 음반 발매에 대한 기저효과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링크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11.9% 감소한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하반기에는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과 같은 게임 신작 출시와 함께 페이코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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