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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서울 신규 확진자 나흘연속 ‘0’명…80% 완치 퇴원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무감염 행진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37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0시 기준 대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누적 퇴원 수는 508이다. 누적 확진자의 79.7%를 차지한다. 격리 중인 환자는 127명으로 전날 보다 14명 줄었다. 검사자는 12만284명으로 12만 명을 돌파했다. 529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해외 접촉 관련이 258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누계 확진자의 40.5%를 차지한다. 이는 해외입국자 본인만 취합한 숫자로,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 확진자는 기타로 분류돼 있다.

이 밖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41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64명으로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의 10명 중 1명이 강남 거주민이다. 이어 관악구 43명, 서초구 38명, 송파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순으로 30명 선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는 5월 2일 터키 입국 30대 강동구민을 끝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울에선 지난달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신규 확진자가 '0'명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0' 명인 날은 4월22일, 23일, 25일, 26일, 28일, 29일, 5월 3일, 4일, 5일, 6일 등 총 10일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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