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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스타트…최다 참여 기업은 ‘LG CNS’
-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120억원 13개 프로젝트 규모의 2020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G CNS는 전체 3분의 1에 해당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가장 많은 사업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400여개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받아 10개 과제를 선별했다. 10개 컨소시엄에 24개 기업이 참여한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자유 주제로 1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20개 컨소시엄(60개 기업)이 접수한 끝에 3개 컨소시엄(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LG CNS는 공공선도 시범사업에서 3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서 1개 등 총 4개의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 데이터플랫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 구축(세종특별자치시)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시스템 구축(제주특별자치도) 등을 담당한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LG CNS 다음으로는 라온시큐어가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지역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 구축 등 2개의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라온시큐어는 이날 증명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상남도 지역의 공공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는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메디블록은 의료전자문서 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메디블록은 종이서류 없이도 서비스 제공자에게 의료정보를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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