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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여수산단 등 3곳 악취실태조사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6일부터 도내 악취관리지역 3곳에 대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악취실태조사 대상은 지난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여수국가산단과 삼일자원비축산단 그리고 여수화양농공단지 등 여수지역 3개 산단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분기별 1회 실시하던 대기질 조사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각 2일 이상 새벽과 주·야간 시간대 별로 세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지점은 여수국가산단과 삼일자원비축산단 10개 지점, 화양농공단지 6개 지점 등 총 16개 지점을 선정했다.

특히 악취배출사업장으로 인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새롭게 추가했다.

악취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20여개를 대상으로 연 1회 배출구와 부지경계의 복합악취, 22개 지정악취물질을 채취해 분석에 들어간다.

김경수 대기보전과장은 “지속적인 악취실태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악취 원인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취실태조사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지정된 관리지역의 악취발생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관리여부를 확인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주원인 물질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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