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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ICT R&D 예산 4개월 만에 60% 집행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정부가 올해 배정한 정보통신(ICT) 연구개발(R&D) 예산의 60% 가까이를 4개월 만에 집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ICT R&D 예산 총 1조91억원 중 58.3%에 해당하는 5878억원을 지난달 내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ICT R&D 협약 과정에서 연구비 민간부담금을 완화(중견 40%→25%, 중소 25%→20%)하고, 기존 인력에 대한 인건비 현금계상을 허용했다.

현재까지 76개 기업이 민간부담금을 완화했고 53개 기업은 기존 인력의 인건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과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 평가에 동영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대한 참여자(피평가자, 평가위원 등)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평균 4.26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김정원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연구비를 조기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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