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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중부전선에서 북한 측에서 발사된 총탄이 우리 측 감시초소(GP)에 피탄돼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는 일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늘 오전 7시41분께 중부전선 아군 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우리 측 인원과 장비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대응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방송과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중에 있다”면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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