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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해양조 70주년 ‘송가인 잎새레터’에 구구절절 사연 500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향토기업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회사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진행중인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에 갖가지 사연 500여건이 접수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보해에 따르면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 사연을 보면, 대표소주 ‘잎새주’를 좋아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소개한 사연부터 송가인 덕분에 진도군이 유명해져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진도어린이 사연도 답지했다.

또한 간편한 SNS보다 손글씨로 마음을 전한 잎새레터 이벤트가 신선했다고 말한 13년 음용 ‘잎새주’ 애주가의 이야기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잎새주 모델 송가인은 잎새레터에 접수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직접 답장을 쓸 예정이며 전라남도 곳곳에서 생산된 향토특산품과 송가인모자 등 푸짐한 경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감동적인 사연을 보해양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잎새레터 이벤트는 광주전남 500여개 업소에 배부된 잎새레터에 잎새주와 보해양조, 송가인과 우리동네 자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손편지를 써서 업소 우편함이나 일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회사 측은 잎새레터 설치 장소가 도내에 집중된 상황에서 수도권 등 전국에서 잎새레터에 관한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업소에도 잎새레터를 보급할 방침이다.

보해양조 박찬승 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창립 70주년 행사를 지역민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 우리동네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사연을 꾸준하게 발굴해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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