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주시, 국내 첫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 발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질 제고와 도시공간의 품격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총괄·공공건축가와 함께하는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절차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 사업은 건립 목적과 용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주무부서와 업무 담당자가 다르고 사업규모에 따라 이행해야할 행정절차와 업무처리 순서가 복잡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총괄건축가를 비롯해 민간전문가 등의 자문,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공공건축사업 담당자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105쪽으로 구성된 가이드라인은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를 기획(A), 설계(B), 시공(C), 유지·관리(D)의 4단계, 61개 업무로 세분화해 각 절차별 근거자료, 담당부서, 업무내용, 검토사항,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협업지원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각 세부 업무별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협업지원 사항을 안내해 민간전문가가 사업구상 및 기획단계부터 참여,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질이 향상되도록 유도했다.

광주시는 가이드라인이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최근 본청 실과소 및 5개 자치구에 총 200부를 배포했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절차 가이드라인이 지속가능한 활용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공공건축물 건립 지침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