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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 생활치료센터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
김보라 시장, 지역 주민 의견 듣고 협조 구해

[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지난 27일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경기도 파주시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가 안성시로 이전되는 것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등 시 관계자와 우리은행 연수원(공도읍 하마정길) 인근 지역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기관으로 7개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에서 6개 반(운영총괄, 운영지원, 의료지원, 시설관리, 질서유지, 구조구급반)이 구성된다. 총 60명 의료·행정 인력이 배치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은 “많은 선진국에서 우왕좌왕하며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때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왔다. 이는 결코 정부만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부를 믿고 따라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불안함을 호소한 한 시민에게 “경증환자가 머물 수 있는 센터가 있기에 치료가 꼭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병원에서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청정구역인 안성시에서 큰 양보와 미덕으로 받아들여주길 요청 드린다”고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또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생활치료센터를 직접 자주 찾아보겠다”고 했다. 안성 생활치료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잠정 운영될 예정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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