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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중저가 스마트폰 대전 누가 웃을까
애플 아이폰SE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A31·51·71, LG전자 벨벳폰, 애플 아이폰SE에 샤오미 홍미노트9S까지. 약 6종의 중저가 스마트폰이 잇달아 5월 출시를 예고하며 흥행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기는 ‘가성비’다. 저마다 스펙은 다르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한껏 끌어올려 소비자를 유혹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건 애플의 아이폰SE다. 지난 16일 미국 등 주요 시장에 공개했다. 국내에는 오는 29일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달 6일 출시된다.

4.7인치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아이폰8과 사양이 유사하다. 후면 1200만화소 싱글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A13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다. 전면에는 700만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터치ID와 4K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아이폰SE의 국내 가격은 용량별로 64GB은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이다. 자급제폰 기준으로, 이통사 가격은 이보다 낮게 책정됐다.

삼성전자 갤럭시A31

아이폰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A31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5(G)세대가 아닌 LTE(롱텀에볼루션)전용이다. 6.4인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지문 인식 기능을 갖췄다. 보급형임에도 후면에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해 총 4개(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3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1 외에도 갤럭시A51과 A71도 5월 말 선보인다.

갤럭시A51도 갤럭시A31처럼 후면에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6.5인치다. 5G로 출시된다. 50만원대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A71은 SK텔레콤 전용 5G(세대) 스마트폰이다.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에 1200만화소 광각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화소 심도카메라 등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6.7인치다. 출고가는 60만~70만원대로 추정된다.

샤오미 홍미노트9S

아울러 갤럭시A31의 경쟁작 샤오미 홍미노트9S도 5월에 출시가 예정됐다. 경쟁모델인 갤럭시 A31보다 조금 큰 6.67인치 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720G, 6GB 램, 502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도 총 4개다.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1600만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가격은 갤럭시A31보다 조금 저렴한 20만원대로 알려졌다.

LG전자 벨벳폰

LG전자의 올해 첫 전략스마트폰 LG벨벳도 오는 15일 출시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스 프리미엄폰으로 사용성과 심미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해 곡선미를 극대화했다. 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도 처음으로 적용했다. 출고가는 80만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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