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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코로나19 같이 극복합시다” 국외연수비 반납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의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처지를 헤아리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실시예정이던 의원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23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허유인)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취지에서 의원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반납하기로 한 예산은 의원국외여비 등 1억1000만원 규모로, 향후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시 재난대응기금 등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서정진 의장은 “앞으로도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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