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정부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에 따라 자칫 코로나19가 재 확산 되지 않도록 방역의 끈을 조이겠다는 것이다. 시민들 피로도와 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종교, 학원시설 등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한 문을 열 수 있도록 제한이 완화된다.
안성시청 전경. |
안성시보건소는 기존보다 운영권고가 완화된 다중이용시설 800여 개소에 방역소독약품을 배부해 스스로 방역하는 생활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석 달 간 국내·외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잠시라도 방심할 경우 빠르게 빈틈을 파고드는 코로나19 특성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 모든 학교 개학을 강행한 싱가포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우를 봐도 이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여러 가지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조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버스나 엘리베이터 등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하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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