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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장미축제 빛내는 ‘파란장미’의 의미는?
장미축제 올해는 랜선으로 열려
지난해 서울장미축제의 모습.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매년 5월 중랑장미공원에서 펼쳐지는 서울장미축제를 올해는 ‘언택트’로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인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희망꽃 토크콘서트’와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 ‘방구석 장기자랑 EVENT’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희망꽃 토크콘서트’는 인디밴드 공연팀의 토크콘서트로 유튜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5월 초 방영된다.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은 관내 활동하는 아티스트 8개 팀의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을 담은 영상으로 5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중랑구 유튜브, SNS,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구민 참여 프로그램 ‘방구석 장기자랑 EVENT’는 끼 발산 영상(5분 이내)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자작 영상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outseo@jn.go.kr)로 접수하면 내부 심사 및 구민 투표(좋아요 및 조회수)를 거쳐 상품권 또는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구는 2020년 장미축제의 공식BI로 파란장미를 선택했다. 파란장미는 기적과 희망의 상징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염원을 담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언택트 장미축제로 지친마음에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구민들에게는 공연과 장미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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