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전경.[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TF팀’을 구성하고 국민체감형 반부패 청렴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TF’는 올 7월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부패방지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반부패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청렴포탈’을 지난 1월에 구축해 정보공개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TF는 23~24일 양일 간 기관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를 식별·분석하고 사전예방하기 위해 부패리스크 평가 실무 워크숍을 실시한다.

연구재단은 반부패·청렴 노력의 성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바, 지속가능한 청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력 연구재단 상임감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한 노력과 청렴포탈 구축은 국민체감형 청렴활동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일반국민과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체계 구축과 반부패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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