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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장애인 위한 ‘안심행복꾸러미’ 전달
6100여 명에게 ‘마스크+손세정제’

종로구가 지역 내 장애인 모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나눠준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역 물품을 구매하기 힘든 지역 내 등록장애인 6100여 명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든 ‘안심행복꾸러미’를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 대신이다. 이 꾸러미에는 KF94 마스크 3매와 손세정제 1개가 담겼다.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등록장애인 가정에 배달된다.

현재 종로구에 등록돼 있는 장애인 인구는 전체 구민의 약 4%에 해당한다.

한편 구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장애인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리 지정업체 2곳을 선정했으며, 관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2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하고 수리기간 만큼 1일 2만원의 대여비를 지원한다.

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 및 결정하고, 수리업체에서 직접 신청자 가구를 방문해 수리를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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