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리 수돗물 코로나바이러스 검출…"마시는 물은 괜찮다"
프랑스 전역에 내려진 봉쇄령으로 인적이 사라진 파리 개선문의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뉴스24팀] 프랑스 파리 시내 수돗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소량 검출됐다. 당국은 거리 청소용 등으로 쓰이는 비음용수라서 괜찮다는 입장이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파리 수도 관리국 산하 연구소가 파리 시내 수돗물 27종 샘플 중 4종에서 아주 소량의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파리 시내 비음용 수돗물 공급은 즉시 중단됐다.

파리 환경 정책 최고 책임자인 셀리아 블로엘 부시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시내 음수용 수돗물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마시는 데 어떤 위험도 없다"고 전했다.

센강과 우르크 운하에서 길어 오는 비음용 수돗물은 거리 청소와 공원 관리, 관상용 분수에 쓰인다.

파리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지역 보건기관에 위험 분석을 의뢰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