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대구서 코로나 치료받던 39세 여성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헤럴드DB]

[헤럴드경제]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받던 30대 여성이 숨졌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 56분께 대구의료원에서 39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26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3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4일부터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고 장폐색 증상이 동반돼 치료를 받았지만 18일 숨을 거뒀다.

다만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뇌출혈(동정맥기형)이 있었다. 이로써 대구 코로나19 사망자는 157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 날 충북 괴산군에선 코로나19에서 완치돼 퇴원한 80대 노인이 다른 기저 질환으로 숨졌다. 장연면에 거주하는 84세 주민으로 지난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3일 퇴원했다.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그는 퇴원 후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폐 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이 확진자가 거주하는 장연면 오가리에선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두 완치 퇴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