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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주도로 사회문제 해결한다”…‘울산형 사회 혁신’ 본격 추진
울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적 공동체 실현’

울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적 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울산형 사회 혁신 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17일 시민 주도의 사회 혁신, 민관 협력 및 교류 확대,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 디지털 행정 혁신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울산형 사회 혁신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혁신 정책 분야(사회혁신 정책 및 추진 체계 구축), 지역 공동체 분야(공동의 목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적경제 분야(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적경제 육성), 청년정책 분야(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청년정책) 등 4개 분야다.

먼저 혁신 정책 분야로는 울산형 사회 혁신 종합계획 수립 및 사회 혁신사업 발굴·모델 구축 등의 정책개발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관한 진단 및 수요조사 등 맞춤형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와 행정지원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구매 설명회 및 사회적경제 박람회 등을 통해 오프라인 판로를 적극 지원한다.

청년들이 사회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청년혁신가를 발굴·육성하고, 청년 역량 강화, 청년정책 토론회, 자치회의 및 타 시·도 청년 교류 행사도 마련한다. 톱다운 방식의 관 주도형 공간 조성을 지양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 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유 공간 발굴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 시 기획조정실에 사회혁신담당관을 신설해 청년정책·사회적경제·지역공동체 등 유사 업무 간 연계성을 높임으로써 울산형 사회혁신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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