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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민관협치사업 의제 오는 26일까지 공모
지역 의제를 논의하는 주민 공론장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간과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민관협치 사업’ 의제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관협치 사업은 주민참여의 폭을 크게 늘려 주민이 지역의 정책과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 평가 등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제도다.

마포 구민이나 지역 내 직장인, 단체 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 가능한 의제는 ▷특정 단체나 주민의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사업 ▷계획과 실행과정에서 민과 관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 ▷2개 동 이상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업이면 된다.

제안된 의제는 담당부서 검토와 민관 숙의과정, 주민공론장 등의 과정을 거쳐 협치사업으로 구체화한 후 협치 총괄 조정기구인 마포구협치회의의 최종 승인 후 마포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된다. 이후 선정 사업은 2021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구청 누리집(소통과 참여-협치마포 둘러보기-협치사업 제안하기)에서 글쓰기를 이용하거나 공지사항 내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mpmj@map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민관 협치는 행정의 동반자로서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위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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